호주 : 타즈매니아

타즈매니아의 웰링턴 마운틴(Mount Wellington) 둘러보기~

bom2bom 2025. 4. 20. 17:32

# 웰링턴 마운틴(Mount Wellington) 가이드

타즈매니아의 상징적인 웰링턴 마운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아름다운 산은 현지에서 쿠나니(kunanyi)라고도 불리며, 호바트 시를 내려다보는 웅장한 모습으로 방문객들이 후회없는 등반을 제공합니다.


## 역사
웰링턴 마운틴의 원주민 이름은 '쿠나니(kunanyi)'로, 수천 년 동안 타즈매니아 원주민들에게 신성한 장소였습니다. 1642년 네덜란드 탐험가 아벨 타스만(Abel Tasman)이 처음 탐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후 1798년 매튜 플린더스(Matthew Flinders)가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이라 명명하였고,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호바트 주민들의 인기 있는 휴양지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1930년대 초, 실업 구제 사업의 일환으로 정상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건설되었습니다. 이 도로는 '오길비의 상처(Ogilvie's Scar)'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당시에는 산림이 많이 훼손되었으나, 현재는 숲이 다시 자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인들의 정착 이후인 1800년대 초에 영국의 웰링턴 공작을 기념하여 현재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2013년부터는 이중 명칭인 '쿠나니/웰링턴 마운틴'으로 공식 지정되어 원주민 문화유산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 특성
- **높이**: 해발 1,271미터
- **위치**: 호바트 시내에서 약 8km 거리
- **자연환경**: 다양한 고도에 따라 열대우림부터 고산 식물까지 독특한 생태계 보유
- **날씨**: 변화무쌍한 날씨로 유명하며, 여름에도 정상에는 눈이 내릴 수 있음
- **파노라마 전망**: 호바트 시내, 더웬트 강, 그리고 타즈매니아 남동부 해안선의 장관



## 관광 명소 및 활동 - 웰링턴 마운틴 정상의 건물들
1. **핑턴 포인트 전망대(Pinnacle Observation Deck)**: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로 호바트의 360도 전경 감상- **건축 연도**: 1988년(현대식 구조물로 재건축)
- **특징**: 강화 유리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현대적 디자인의 전망대
- **기능**: 악천후에도 호바트 시와 주변 경관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실내 공간
- **시설**: 정보 패널, 망원경, 방향 표시기 등 구비


## 방송 송신탑 (Broadcasting Transmission Towers)
- **설치 시기**: 1960년대부터 순차적으로 설치
- **목적**: 텔레비전, 라디오, 통신 신호 송출
- **특징**: 여러 개의 높은 안테나 타워가 정상 부근에 위치
- **중요성**: 타즈매니아 남동부 지역의 주요 통신 인프라

## 웰링턴 파크 레인저 스테이션 (Wellington Park Ranger Station)
- **위치**: 산 정상 근처에 위치
- **기능**: 공원 관리, 방문객 정보 제공, 응급 상황 대응
- **운영**: 웰링턴 파크 관리 트러스트에서 관리

## 역사적 기상 관측소 (Historic Weather Observatory)
- **설립**: 1895년
- **역사**: 타즈매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기상 관측소 중 하나
- **현재 상태**: 원래 건물의 일부는 보존되어 있으며 현대적 기상 장비로 업그레이드됨
- **의의**: 100년 이상의 기상 데이터 수집으로 기후 연구에 중요한 역할

 

 

 


## 역사적 흔적
- **고대 원주민 구조물 흔적**: 보존 및 존중을 위해 일부 지역은 접근 제한
- **초기 유럽 정착민 피난처 흔적**: 19세기 탐험가들이 사용했던 돌담 구조물 일부 보존

2. **웰링턴 파크(Wellington Park)**: 20,000헥타르에 달하는 국립공원으로 다양한 트레킹 코스 제공

     * 트레킹 코스
   - 핑턴 트랙(The Pinnacle Track): 약 3시간 소요, 중급 난이도
   - 지그재그 트랙(Zig Zag Track): 역사적인 등산로
   - 알링턴스 루트(Allington's Route): 도전적인 급경사 코스


3. **오르간 파이프(Organ Pipes)**: 인상적인 주상절리 암벽 형성물



## 강추 베이커리 

Jackman & McRoss 베이커리 겸 카페로,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런치 명소입니다.


# 기본 정보
- **위치**: 배터리 포인트(Battery Point)에 본점, 호바트 내 여러 지점 운영
- **영업 시간**: 일반적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점별로 다를 수 있음)
- **명성**: 타즈매니아 최고의 베이커리 중 하나로 평가받음

# 베이커리 아이템
1. **스캘럽 파이(Scallop Pie)**: 타즈매니아 특산품인 가리비를 사용한 크리미한 파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2. **소시지 롤(Sausage Roll)**: 풍부한 허브와 함께 구운 육즙 가득한 소시지 롤
3. **크로와상(Croissant)**: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전통 방식의 크로와상
4. **프루트 데니시(Fruit Danish)**: 제철 과일을 곁들인 달콤한 데니시 페이스트리


# 브런치 메뉴
1. **에그 베네딕트(Eggs Benedict)**: 홈메이드 홀랜다이즈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완벽한 포치드 에그
2. **아보카도 토스트(Avocado Toast)**: 신선한 아보카도와 페타 치즈, 허브를 곁들인 건강한 옵션
3. **버섯 브루스케타(Mushroom Bruschetta)**: 다양한 로컬 버섯과 허브, 그리고 염소 치즈를 곁들인 고소한 브루스케타

# 달콤한 디저트
1. **레몬 타르트(Lemon Tart)**: 상큼한 레몬 크림이 가득한 바삭한 타르트
2. **애플 갈레트(Apple Galette)**: 타즈매니아 사과로 만든 프랑스식 오픈 파이
3. **카라멜 슬라이스(Caramel Slice)**: 초콜릿 코팅과 함께 제공되는 달콤한 카라멜 디저트

# 음료
1. **싱글 오리진 커피(Single Origin Coffee)**: 현지 로스터리의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
2. **오가닉 차(Organic Tea)**: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차 선택 가능
3. **프레시 주스(Fresh Juice)**: 제철 과일로 만든 신선한 주스


## 현지인 팁
- 항상 붐비는 곳이므로 스캘럽 파이와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살라망카 마켓(Salamanca Market) 근처 공원에 가는 것 입니다.
- 일부 인기 품목은 오후가 되면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면 오전에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 근처 그외 맛집
1. **페르디(Frogmore Creek)**: 와인과 현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고급 와이너리 레스토랑
2. **더 그래스 트리 카페(The Gum Tree Cafe)**: 웰링턴 마운틴 기슭에 위치, 아침식사와 브런치 메뉴 유명
3. **피노뉴(Pigeon Hole Cafe)**: 현지 재료로 만든 유기농 요리와 커피
4. **프랭클린(Franklin)**: 타즈매니아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혁신적인 요리
5. **슬로우 다운 앤 테이스트(Slow Down & Taste)**: 타즈매니아 특산물로 만든 수제 요리

## 숙박 옵션
1. **더 이슬레이 호텔(The Islington Hotel)**: 럭셔리 부티크 호텔, 웰링턴 마운틴 전망
2. **밀프램 게스트하우스(Mille Fleurs Guesthouse)**: 역사적인 분위기의 B&B
3. **마운틴뷰 리트리트(Mountain View Retreat)**: 가족 친화적 숙소, 산 전망 객실
4. **웰링턴 코티지(Wellington Cottages)**: 자연 속에 위치한 독립형 코티지
5. **호바트 미드시티 호텔(Hobart Mid City Hotel)**: 편리한 위치의 중급 호텔

## 방문 팁
- 정상의 날씨는 급변할 수 있으니 항상 따뜻한 옷이나 바람막이를 준비해야합니다.
- 일출과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보다는 일일투어나 렌트카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도로 폐쇄 가능성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세요
- 웰링턴 파크 방문자 센터에서 최신 정보와 지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웰링턴 마운틴은 타즈매니아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명소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활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면 반나절 투어로 다녀오시는것도 좋치만, 산 정상의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하므로 시간의 제약이 없으시다면 렌트카로 간단한 먹거리 가지고 올라가신다면 더 좋은 추억이 되시리라 믿습니다.